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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구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4개년 인권 기본계획 수립

인권 기본계획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인권도시 관악' 비전 제시

전경중 | 기사입력 2020/12/17 [10:30]

관악구, 구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4개년 인권 기본계획 수립

인권 기본계획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인권도시 관악' 비전 제시

전경중 | 입력 : 2020/12/17 [10:30]

 

[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관악구가 구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4개년 인권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사회적으로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방자치단체의 인권보장과 증진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인권도시 관악’을 목표로 인권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8월 10일 ~ 24일까지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관악구 인권의식 및 인권실태 설문조사를 실시, 총 851명의 의견을 수합한 결과 구민(85.8%)과 직원(90.4%) 대다수가 관악구에서 구민의 인권이 존중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민들은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해 집중해야 할 분야로 1위가 안전권(범죄, 폭력, 사고, 재난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29.1%, 2위가 복지서비스를 받을 권리(돌봄, 요양보호, 활동지원 등) 19.2% 순으로 응답해 인권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했다.


또한 관악구 인권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해 인권 기본계획의 비전 및 정책목표, 추진과제를 사전 검토하고 위원 의견을 수렴해 지난 11월 26일 관악구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 인권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관악구 인권 기본계획은 4대 정책목표인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 및 증진 ▲인권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인권 존중 문화 조성 ▲인권제도 및 주민참여와 13개 중점과제 및 56개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구는 인권 기본계획을 토대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해 ▲장애인 정보화 지원 및 이동편의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인권보호 및 증진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선제 발굴‧연계 등을 추진한다.


또한 ▲여성 1인 가구 안심마을 조성 ▲스마트 안전조명 사업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생명 존중 자살예방사업 등 인권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및 인권교육 활성화로 인권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인권의식을 함양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인권 기본계획을 토대로 구정업무 전반에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인권도시 관악구 조성에 힘써 모든 구민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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