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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대상' 수상

'주민참여 결산제도' 시행, '알기 쉬운 서대문구 살림살이' 제작 등 호평

전경중 | 기사입력 2020/12/09 [10:50]

서대문구,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대상' 수상

'주민참여 결산제도' 시행, '알기 쉬운 서대문구 살림살이' 제작 등 호평

전경중 | 입력 : 2020/12/09 [10:50]

 

[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서대문구는 구 재정을 투명하고 신뢰성 높게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제3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정부회계학회, 재정성과연구원이 후원한다.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투명하게 재무정보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적극 공개하는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됐으며 구는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결실을 얻었다.


구는 결산과정에 주민참여를 도입한 ‘주민참여 결산제도’를 올해 처음 시행하고, 복잡한 결산정보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와 그래프를 곁들인 ‘알기 쉬운 서대문구 살림살이’를 제작 배포하는 등 구민 친화적 회계 정책을 펼쳐 온 점이 호평을 받았다.


평가는 △회계 인프라 구축 △정보의 신뢰성 및 유용성 △회계·재정 관리 △회계정보 공시 등의 지표에 따른 자료 조사와 설문, 학계 및 회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1단계 평가위원회와 2단계 심사위원회를 거쳐 이뤄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서울시의회 재무경제위원장도 역임했으며 회계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이달 8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빌딩 다산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 구청장은 “앞으로도 재정운영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지방정부로서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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