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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세계인권선언일 기념 강연 개최 및 공모전 작품 전시

인권작품공모전 수상작 구청 1층에서 12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전시

전경중 | 기사입력 2020/12/08 [10:30]

강북구, 세계인권선언일 기념 강연 개최 및 공모전 작품 전시

인권작품공모전 수상작 구청 1층에서 12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전시

전경중 | 입력 : 2020/12/08 [10:30]

 

[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강북구가 세계인권선언일을 기념해 차별·편견 없는 지역사회 실현을 도모하고자 강연을 개최하고 인권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추진한다.


우선 구는 사회학자인 오찬호 강사를 초청해 ‘코로나19가 드러낸 노동의 민낯’이라는 주제로 인권강연을 실시한다. 참여자들은 강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열악한 근로환경에 처해 있는 필수노동자 인권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공존과 상생을 위한 방안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찬호 강사는 ‘세상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한 적 없다’, ‘곱창 1인분도 배달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할까?’ 등 한국 사회의 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구는 강연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희망자는 유튜브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 채널에서 강의를 볼 수 있다. 강의 게재 기간은 12월 28일(월)부터 내년도 6월 27일(일)까지다.


한편, 구는 12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강북구청 1층에서 인권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주최한 2020년 인권공모전 수상작으로 구성돼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연과 전시회를 계기로 주민들이 세계인권선언의 가치를 공유하고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권친화적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의 인권 수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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