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집콕해 주세요!”…송파구, 비대면 서비스 권장

도서·장난감 대여, 교육·문화, 장보기 등 구 운영 비대면 서비스 적극 활용 부탁

전경중 | 기사입력 2020/12/07 [09:20]

“집콕해 주세요!”…송파구, 비대면 서비스 권장

도서·장난감 대여, 교육·문화, 장보기 등 구 운영 비대면 서비스 적극 활용 부탁

전경중 | 입력 : 2020/12/07 [09:20]

 

[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5일부터 2주간 서울시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비상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송파구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방역지침을 적극 활용해 최대한 구민활동을 멈출 수 있도록 '집콕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공공이용시설 전면 중단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에서 운영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권장했다.


특히, 공공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권장했다. ▲구립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간편 도서대출 서비스 확대 및 2개소 스마트도서관 지속 운영 ▲송파쌤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 ▲전통시장 및 나들가게 무료배송 서비스, 골목상권 워킹스루 장보기 ▲비대면 장난감 도서관 배송·수거 서비스 등이다.


구는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구 주관 행사를 중단한다. 지난 11월말부터 구는 자체행사 방역지침을 마련해 한 주간의 확진자 발생자수와 지역사회 발생 추이를 검토하여 4단계(A~D단계)로 행사 개최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최근 1주일 동안 송파구에서는 민간 체육시설의 집단감염을 포함하여 90명(12.3.기준)의 확진자가 21개 동에서 두루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7일부터 ‘행사 개최 단계’를 D단계로 격상한다.


D단계는 1주 간 확진자가 40명 이상인 경우에 시행되는 최고 단계로서, 행사가 예정된 모든 부서는 행사를 전면 재검토하여 연기 또는 취소해야한다.


송파구 22개 부서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도 대면 회의에서 영상회의로 진행한다. D단계는 7일부터 1주간 시행되며, 10일에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재평가하여 단계를 재설정한다.


또한, 공공이용시설 및 민간 체육 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되면서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다시 한 번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 조금만 더 힘을 내어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월드서울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