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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속이든든, 힘이쑥쑥, 영양죽 전달 사업' 호응

집안 청소와 말벗 서비스 등 돌봄 활동도 함께 펼쳐

전경중 | 기사입력 2020/11/30 [12:30]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속이든든, 힘이쑥쑥, 영양죽 전달 사업' 호응

집안 청소와 말벗 서비스 등 돌봄 활동도 함께 펼쳐

전경중 | 입력 : 2020/11/30 [12:30]

 

[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주민센터는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지역 내 홀몸어르신 50가구 대상으로 ‘속이든든, 힘이쑥쑥, 영양죽 전달’ 사업을 추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의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과 연계해 ‘고령과 질병, 치아소실 등으로 음식섭취가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영양죽을 전달, 건강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영양죽 50세트를 구입했고 협의체 위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아 영양죽을 전달했다. 동시에 집안 청소와 말벗 서비스를 해드리며 돌봄 활동도 펼쳤다.


최 모 씨(82세)는 “코로나로 집에만 있다 보니 입맛도 없고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 맛 좋고 먹기 좋은 영양죽을 선물해 주고 함께 대화도 나눠 주니 너무 반가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때는 물론 이 시기가 지나더라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인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맞춤형 가훈 전달 △치매예방교실 △목욕쿠폰 전달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여름나기 현관 방충망 설치 △건강밥상 프로젝트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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