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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0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최우수상 수상

나무마을·연의목공방, 생활안전체험교육관으로 주민을 위한 새로운 공간 창출의 성과 인정 받아

전경중 | 기사입력 2020/11/26 [22:30]

양천구, 2020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최우수상 수상

나무마을·연의목공방, 생활안전체험교육관으로 주민을 위한 새로운 공간 창출의 성과 인정 받아

전경중 | 입력 : 2020/11/26 [22:30]

 

[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양천구는 25일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에서 최우 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간복지”란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생활밀작형 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이 복지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 은 기초자치단체들의 숨겨졌던 공간복지 구현 사례를 발굴하고 지방 행정에서 공간복지 정책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서울주택공사가 후원하고 동아일보사와 채널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본 시상 은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회째 맞았다.


양천구는 나무마을·연의목공방과 생활안전체험교육관으로 응모, 시설활용도와 주민참여도, 심미성 등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 이다.


공원 내 자재실과 도로정비 자재창고로 쓰이던 공간을 각 나무마을목공방과 연의목공방으로 재탄생시켜 목공예 문화체험의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구축했다.


유치원, 학교와 연계해 목공예체험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창의적 사고와 성취 감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취미를 넘어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 공하고자 했다. 특히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정돼 목재교육전문가 국가자격증 과정이 새롭게 개설됐다.


또, 이용률이 낮았던 공영주차장의 일부 부지를 안전체험 교육공간으로 조성 해 주민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소화기 사용법부터 피난기구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 한 실시간 원격 교육도 진행했다.


이처럼 양천구는 기존에 쓰임이 없었던 공공 공간을 주민에게 유용한 공간으 로 탈바꿈함으로써 누구나 배우고 쉴 수 있는 보편적 복지개념의 공간을 구현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작은 변화가 삶을 바꾸는 혁신이 되듯, 작은 공간이 때 로는 마음의 큰 안식처가 되기도 한다. 앞으로도 양천구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 하고 즐거움을 찾고 때로는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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