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

울진타임즈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경중 발행인님과 기자 여러분께도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울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울진타임즈가 지난 10년 사이에 올곧은 펜으로 울진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우뚝 선 것에 대해, 울진이 고향인 저로서도 자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감사드립니다.

언론은 다양한 변화의 시대에 발 맞추어 독자들의 가슴을 파고들 수 있는 진실한 목소리로 시대적 흐름과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올바른 비판과 함께 정론직필(正論直筆)로써 미래에 대한 밝은 비전을 제시해 주어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습니다.

울진타임즈가 갖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동안 온-오프를 통하여 울진을 중심으로 인근에 있는 봉화, 영덕, 영양지역의 참모습을 소개하는 등, 유익한 정보를 주민에게 신속히 알리며 올바른 정보의 전달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해 온 결과, 이제는 지역의 대표언론으로 뿌리내리게 되었습니다.

현대인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냉철한 비판과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정보길라잡이로서의 막중한 임무가 언론사에게 부여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언론을 선도하는 언론매체로서 보다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문은 그 시대를 조명하는 거울이요, 그 시대 역사의 축소판이라고 합니다. 어두운 곳은 밝게, 휘어진 부분은 곧게, 울진타임즈가 우리 지역을 속속들이 볼 수 있는 등대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울진타임즈의 창간10주년을 축하드리며, 귀사와 독자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2년 11월 6일

‘희망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이용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