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도 경상북도 2차 태권도승단심사대회>가 지난 19일 울진군민체육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태권도협회 임원, 선수,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울진군태권도협회(회장 윤명길) 주관으로 열린 이번 승단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중등부와 고등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날 윤명길 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도내 북부지역의 승단, 승급 대회를 동해안의 관광도시인 울진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고 "오늘 이자리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뜻 깊은 자리일 뿐만아니라 미래의 태권도인들을 키워내는 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도내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하여 태권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울진군태권도협회는 울진군의 협조로 참관한 학부모들에게 울진관광지 무료입장을 주선하면서 친환경농업엑스포를 홍보하였다. 엑스포기간 중에 경상북도 교육감배 초중고 태권도대회가 7월 26일 울진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