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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시장 1차 환경개선사업 마무리작업 끝나

아케이드 설치로 다소간 변화된 모습의 울진시장

허우 기자 | 기사입력 2005/06/04 [11:06]

울진시장 1차 환경개선사업 마무리작업 끝나

아케이드 설치로 다소간 변화된 모습의 울진시장

허우 기자 | 입력 : 2005/06/04 [11:06]


- 울진시장, 화장실개축과 상가개축 등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몸부림 -

울진군은 최근 대형 할인매장 및 인터넷 홈쇼핑 등 유통환경의 변화에 밀려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울진시장의 외형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재래시장 상인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진재래시장의 1차 환경개선사업은 8억원의 예산으로 2004년 10월에 착공하여 기존장옥 건물도색 및 방수, 아케이드(비가림시설)설치, 화장실개축, 시장안내간판 정비 등의 작업을 2005년도 4월에 마쳐 5월 30일 재래시장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2006년까지 17억원을 투입하여 아케이드 설치, 어물전 이전, 채소전 이전, 진입로를 개설 등을 작업하는 2차 환경개선사업으로 현대화된 재래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울진시장의 개선사업을 마친 뒤 연차적으로 부구(흥부)시장, 후포(삼율)시장 등은 재래시장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울진지역의 재래시장들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될 전망이다. 울진시장의 상인들은 울진군의 이러한 환경개선사업을 대체로 환영하지만, 연간 얼마되지는 않지만 큰폭으로 오른 사용세가 부담스럽다는 상인들도 있었다.

울진시장이 이렇게 잘 수리되고 있지만, 죽변의 재래시장은 여전히 철거 등으로 허물어져 흉칙한 상태로 남아있다. 보상문제 등으로 방치된 죽변의 재래시장에 대한 울진군의 대책은 여전히 미흡한 상태로 남아있어, 행정당국의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죽변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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