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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중요사안과 나아갈 올바른 방향 제시

창간14주년 축사

한울원전 이희선 본부장 | 기사입력 2016/10/30 [08:13]

지역의 중요사안과 나아갈 올바른 방향 제시

창간14주년 축사

한울원전 이희선 본부장 | 입력 : 2016/10/30 [08:13]

가을은 결실의 계절입니다. 1년간 땀흘려 지은 농사의 결실을 풍성하게 수확하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2016년 가을, 울진타임즈는 창간 14주년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대내외 여러 어려움이 따르는 여건 속에서도 항상 지역의 중요사안과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며 울진타임즈를 지역 정론지로 발전시켜온 전경중 대표 및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4년의 세월동안 한울원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 한울 5·6호기를 완공하였고, 2010년에는 신한울 1·2호기 건설사업을 착공하여, 2016년 9월 말 기준, 종합공정률 89%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2014년에는 신한울원전 건설에 따른 8개 대안사업을 오랜 협상 끝에 타결하여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울진타임즈는 이 모든 과정을 함께 겪으며, 한울원전과 함께 성장해온 것입니다.

최근 울진을 넘어 울릉, 청송, 봉화 등으로 뻗어가는 울진타임즈의 사세를 보면 더 이상 울진의 지역 언론사로 볼 수 없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정세에 발맞춰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인근 시군의 소식까지 전하며 고군분투하는 전경중 대표 및 임직원의 깊은 뜻임을 알고 있습니다. 한울원전 역시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가장 필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이해이며 상호간 소통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울진타임즈가 한울원전과 울진군민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정론직필을 통해 민의를 대표하는 언론사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울진타임즈의 창간 14주년을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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