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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 도내 지자체 최초, 청년 창업축제‘BETA 페스티벌 2021’개막!!

아이디어톤 대회 개최로 청년 창업자 지원책 적극 추진

김기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1/18 [16:57]

안동시 경북 도내 지자체 최초, 청년 창업축제‘BETA 페스티벌 2021’개막!!

아이디어톤 대회 개최로 청년 창업자 지원책 적극 추진

김기영 기자 | 입력 : 2021/11/18 [16:57]

청년 창업축제‘BETA 페스티벌 2021’개막!!


[울진타임즈=김기영 기자] 경북 도내 지자체 최초로 개최되는, 청년 창업 축제 ‘BETA 페스티벌 2021’이 18일 오후 2시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막했다.

BETA란 Be an Entrepreneur aT Andong의 약자로 안동에서 기업가가 되자라는 의미이다. 또한, 출시 바로 직전의 버전을 의미하는 베타의 의미를 차용해, 이번 베타 페스티벌은 앞으로 10년간 일궈나갈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마중물로서, 창업기업과 투자자 등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의 성장 기회 확대 및 창업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오후 2시 개막식에는 청년 벤처 관계자들과 함께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권순태 안동대 총장, 차호철 가톨릭 상지대 총장, 김구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동지청장, 이성룡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장, 김병기 안동과학대 대외협력본부장, 김성진·권광택·김대일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상진·윤종찬 안동시의회 의원, 문애경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등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행사로 스타CEO 허경환이 무대에 나서 사업 초기에서부터 지금의 연매출 350억원대에 이르기까지 창업경험과 노하우를 펼쳐놓으며 청년 창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연하는 ‘아이디어톤 대회’는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 기업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됐다. 예비창업부문의 총 시상금은 7백만 원이며, 스타트업부문 수상자는 내년도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하나인 창업 성장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며 대상 1명은 최대 3천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한다. 또한, 본선 참가자에게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제공하는 총 1천만 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18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베타 페스티벌에서는 창업컨설팅과 기업투자 상담도 받을 수 있어 창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안동지역 내 15개 스타트업기업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으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스타트업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여 판로개척에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한편, 안동시는 10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여 지역대학이 주도하고 창업과 지역기업에 취업을 지원하는 지역혁신 일자리모델인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안동형일자리사업을 추진하며, 교육부 2021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2021 대한민국 일자리유공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인구 20만 미만 중소도시로서는 처음으로 균형발전박람회를 유치하는 등 대내외에서 안동형일자리 사업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BETA 페스티벌 2021은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 번째 시도로서, 향후 대학생과 청년 창업자가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축제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예비창업자와 창업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고 상생할 수 있는 창업커뮤니티 구축으로 창업붐을 조성하는 한편, 안동형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해, 청년들이 미래의 꿈을 꾸며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모든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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