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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식 경기도의원, 학생체육활동 위축... 학교운동부 창단 검토 주문

학교안전지킴이 제도 운영에 관심과 지원 촉구

전경중 | 기사입력 2021/11/05 [19:25]

유근식 경기도의원, 학생체육활동 위축... 학교운동부 창단 검토 주문

학교안전지킴이 제도 운영에 관심과 지원 촉구

전경중 | 입력 : 2021/11/05 [19:25]

유근식 경기도의원, 학생체육활동 위축... 학교운동부 창단 검토 주문


[울진타임즈=전경중]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5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시흥·화성오산·부천·안산교육지원청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원봉사활동형태로 운영중인 학교안전지킴이제도의 특성을 고려한 관심과 지원 촉구와 학생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교운동부 창단에 교육지원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유근식 의원은 “현재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지켜주는 학교안전지킴이가 자원봉사활동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최소한의 실비지원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원자가 없어 많은 학교에서 학교안전지킴이 제도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이렇게 어려워진 원인에는 학교가 이 분들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았기 때문도 있다”며, “코로나시대에도 학교안전지킴이는 굉장히 필수적인 만큼 이 분들이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유 의원은 “최근 3년간 학교운동부를 창단한 학교가 단 2개교에 불과하고, 많은 학교가 운동부를 너무도 쉽게 해단하고 있다”며, “교육청에서는 매번 학생선수 수급을 이유로 들고 있는데, 운동부에 신경쓰고 싶지 않은 학교의 편의적 발상에서 쉽게 해산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가뜩이나 학생체육활동이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는 만큼 오늘 피감기관 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께서는 학교운동부 창단에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답변에서 남현석 화성오산교육장은 “G스포츠클럽의 인프라를 갖춘 오산시의 경우엔 학교운동부가 해단하는 곳도 있지만,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 지지 못한 화성시의 경우엔 학교운동부를 창단한 곳도 있다”며, “학생체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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