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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2동 '통통통 아이동산' 운영

코로나 우울감 해소 돕는다

전경중 | 기사입력 2020/12/14 [14:50]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2동 '통통통 아이동산' 운영

코로나 우울감 해소 돕는다

전경중 | 입력 : 2020/12/14 [14:50]

 

[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2동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지난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동주민센터 4층 강당에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통통통 아이동산」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지역 아동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부모들의 보육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숭인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강당을 개방, 풍선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아동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자로는 관내 7세 이하 아동이 있는 15가구를 선정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전에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이용하고, 오후에는 별도 신청을 받아 한 가구씩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신청자는 입장 전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고 입장 후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만 한다. 숭인2동은 이용이 끝날 때마다 소독을 꼼꼼히 진행해 감염 확산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


숭인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형모 위원장은 “한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쉬지 않고 뛰어다니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덩달아 에너지가 생기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숭인제2동 김동준 동장은 “통통통 아이동산을 통해 코로나19로 답답함을 느끼는 아동과 부모들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지원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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