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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발전연구회’ 연구활동 결과보고

전경중 | 기사입력 2020/12/08 [15:50]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발전연구회’ 연구활동 결과보고

전경중 | 입력 : 2020/12/08 [15:50]

 

[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발전연구회」가 12월 7일 제222회 영등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 운영위원회 회의 중에 그 동안의 활동에 대한 연구결과를 밝혔다.


의정발전연구회는 지난 6월 김길자 의원(대표)를 비롯한 7명의 의원들이 보건·환경·복지 분야에 대한 현지조사 등 연구 활동을 통한 입법활동 및 정책제언을 위해 결성한 연구단체이다.


연구회는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활성화’와 ‘영등포 탐방길 조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샛강생태공원 등 우리 구 주요공원 및 산책로의 시설현황과 운영실태를 조사하였고, 공지천 수변길 등 타지자체의 대표명소 비교시찰을 통한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우리구 적용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9월 9일에는 ‘샛강생태공원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하여, 영등포구청의 ‘샛강생태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 받고, 그에 대한 질의응답 및 샛강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활성화 방안’과 ‘영등포 탐방길 조성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연구했다.


연구결과를 보면, 샛강생태공원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서 한강의 중요한 생태거점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원이나, 악취, 소음 등의 민원사항과, 진출입의 불편함,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들로 인하여 방문객이 많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 그러므로 샛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방문객과 인근 주민을 위한 진출입로 신설과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시설물의 설치를 제안하였다.


영등포탐방길 조성에 대해서는 영등포구는 3대 도심으로 국회, 63스퀘어 등 랜드마크와 각종 전통시장 등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다. 또한, 제2 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될 예정이고 타임스퀘어, 문래창작촌 등 새롭게 조성된 명소가 있는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보행환경개선과 함께 각각의 관광자원을 서로 연계하여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테마가 있는 탐방길 조성을 제안하였다.


연구회는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활성화’와 ‘영등포 탐방길 조성’사업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장기적인 종합플랜을 세워야 함을 강조하며, 국·시비 확보와 민간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외부재원을 확보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김길자 대표의원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연구활동에 제약이 많아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 함께 연구활동에 참여한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정책적으로 활용하여, 영등포가 문화·관광의 1번지, 더 좋은 영등포가 됐으면 한다.”라고 이번 결과 보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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