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5년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소각 산불 및 실화 감시활동 강화...산불조심기간 8일 앞당겨 조기 대응
[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화순군은 2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이었던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설 명절 연휴와 건조 지속 등에 대비해 8일 앞당긴 1월 24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는 성묘 및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근무를 통해 산불 상황 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조기에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군은 산불 현장과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체력 검증, 적발 보고서 작성 등의 직무수행평가로 100명(본청 26명, 읍·면예방진화대 74명)을 선발했고, 24일부터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들어간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영농 부산물 등 개별 불법소각 감시활동을 강화하여 산불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및 뒷불 감시 등 산불 대응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을 하게 된다. 김선곤 화순군 산림과장은 “봄철 산불의 주원인은 소각 산불 및 입산자 실화로 발생하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의 영농 부산물 소각을 근절하고, 입산 시에는 산림 내 흡연과 발화물 반입을 금지하여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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