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25년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 실시
총사업비 66억, 축산면 축산항 일대 642가구 지원
김기영 기자 | 입력 : 2024/12/30 [10:11]
[울진타임즈=김기영 기자] 영덕군은 축산면 축산리 일원 642가구에 액화석유가스(LPG)를 공급할 배관망을 2026년까지 구축한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면단위 소재지 중심지역에 공동 LPG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 및 구축하여 도시가스 수준의 연료 사용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6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진행하며, 배관망을 포함하여 LPG 보일러, 가스계량기 설치 등을 지원한다. 기존 액화석유가스(LPG) 개별 공급과 다르게 LPG 저장탱크 및 배관망 방식의 집단공급이 이루어져, 기존 용기 대비 30 에서 40%가량 연료비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개별적으로 가스를 주문하던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 등 가스 사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으로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절감과 사용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LPG 배관망 구축 등 군민들의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여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