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도내 자연휴양림 손님맞이 마무리

산림 욕, 숲 문화 체험, 휴가는 자연휴양림에서

울진타임즈 | 기사입력 2006/06/28 [18:56]

도내 자연휴양림 손님맞이 마무리

산림 욕, 숲 문화 체험, 휴가는 자연휴양림에서

울진타임즈 | 입력 : 2006/06/28 [18:56]

경북도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 도내에서 운영되는 자연휴양림내에 이용객의 휴양 만족도 제고, 안전사고 예방 등 차질 없는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소방, 전기 등 안전관리, 자연휴양림내 각종 시설물 관리등 운영실태를 일제 점검했다.

자연휴양림의 이용자는 성수기 및 주말 등에 편중되어 있으며, 성수기의 이용객 수는 전체의 약 50%이며 5월말 현재 도내 9개 자연휴양림의 이용객 수는 5만2천명으로써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 했으며,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등 수입금액도 3억8천6백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30%가 늘어나 경영수지 개선에 다소 도움이 되었다.

자연휴양림은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나무와 얼음처럼 차가운 계곡물이 더위를 식혀주고 바람에는 나무 향과 함께 이름 모를 산새와 풀벌레의 울음소리가 실려 있고 밤에는 도심에서는 보기도 힘든 별과 친구도 될 수 있다. 또한 복잡한 해수욕장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바가지 요금이나 자릿세 요구는 물론 없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가족휴양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경북지역의 자연휴양림은 토함산(경주), 계명산(안동), 옥녀봉(영주), 성주봉(상주), 불정(문경), 장곡(군위), 금봉(의성), 청송(청송), 구수곡(울진), 송정(칠곡, 7월초 개장)등 10개가 도내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국립 자연휴양림으로 검마산(영양), 운문산(청도), 청옥산(봉화), 칠보산(영덕), 통고산(울진) 등 5개소와 개인이 운영하는 학가산(예천)자연휴양림이 있다.

경북도에서는 연차별 특색있는 휴양림 조성계획에 따라 안동호반 및 포항 비학산 휴양림에 10억원을 투입하여 ‘숲속의 집’ 과 인체에 유익한 수종 식재, 건강체험 부대시설 등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양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또 올해도 휴양림의 각종 시설 보완을 위해 울진 구수곡과 의성 금봉 휴양림에 17억원을 들여 각종 시설 보완 등 리모델링을 통해 올 여름 휴양객 맞을 준비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북도 관계관은 "지난해 도내 자연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은 모두 18만2천명으로 나타났는데 올 여름에는 이용객이 더 늘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타임즈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