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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번개시장 화재 임시복구 완료! 영업 재개

지난 3월 6일 01:49분경 화재사고 발생, 상가 3곳 전소

전경중 기자 | 기사입력 2023/03/13 [16:03]

삼척 번개시장 화재 임시복구 완료! 영업 재개

지난 3월 6일 01:49분경 화재사고 발생, 상가 3곳 전소

전경중 기자 | 입력 : 2023/03/13 [16:03]

▲ 삼척시청


[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강원도 삼척 번개시장은 지난 3월 6일(월) 새벽 01:49분경 화재사고가 있었으나 일부 임시복구되어 영업 재개했다.

시는 전소된 상가 주변에 임시 가림막을 지난 3월 8일 설치하고 이달 중 전소된 상가 소유주 등의 동의를 받아 잔해물을 철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분 소실 구간 비가림 시설 등 주변 환경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소 및 부분 소실된 삼척 번개시장 상인들은 피해를 입은 상황 속에서도 영업을 재개하는 등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여 현재 영업중에 있다.

‘삼척 번개시장’은 강원도 삼척시 사직동 삼척역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1년 365일 연중 무휴로 번개처럼 재빠르게 장을 마감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매일 새벽5시부터 오전10시까지 장이 서는 삼척시 유일의 새벽 전통시장이다.

특히 ‘삼척 번개시장’은 삼척 지역 어민들이 잡아오는 해산물과 농산물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일제강점기인 1927년경부터 시작됐으며, 지금은 상설화되어 제철 해산물 및 농산물이 거의 다 있을 정도로 시민 및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전국에서도 인기있는 시장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 번개시장이 새벽 전통시장으로서 시민 및 관광객들이 연중 찾아오는 시장이 되도록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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