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면 폭염과 열대야로 힘든 우리 곁을 찾아오는 불청객 불면증(insomnia)’. 더운 여름 밤 이리저리 TV 채널을 돌리거나 스마트폰을 만지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난 경험을 누구나 한 번은 겪어 보았을 것이다. 그럼 나는 불면증인 걸까? 수면장애란 여러 이유로 건강한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충분히 잠을 자는데도 낮에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어렵거나, 혹은 수면리듬의 이상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하며 수면장애 중 가장 대표적이고 흔한 것이 불면증이다. 국제적인 수면질환 분류 체계에서는 이 수면장애를 크게 불면증, 수면관련호흡장애, 과수면의 중추장애, 일주기리듬장애, 사건수면, 수면관련 운동장애의 6가지 대표항목으로 나누며 여기에는 약 80여 가지에 이르는 수면장애가 있다. 개인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정상성인은 대개 7~8시간 정도를 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면증은 잠이 들기 힘들고 자주 깨는 병으로, 이러한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주간활동에 지장이 있거나 심리적인 곤란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불면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경우가 많고, 일단 증상이 생기면 스트레스가 없어져
눈 건강 이상은 조기 발견이 중요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않은 영유아기에는 시력에 문제가 있어도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눈 건강 이상신호를 알아채기 어렵고, 어린아이 스스로 시력장애를 인식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출생 후 6개월이 되면 두 눈의 초점을 맞출 수 있어 입체 시각이 형성되며, 만 6세가 되면 모든 눈 기능이 70~80% 정도에 이르는 등 시력을 비롯한 거의 모든 시기능이 영유아기 시기에 대부분 완성되기 때문에 해당 시기에 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안질환은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취학시기 이전에 발견해 빠른 치료를 진행해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시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부모님이 영유아기 때의 시력발달 과정을 잘 알고 주의 깊게 관찰하여 적절한 시기에 시력검진 및 안과진료를 받도록 하여야 아이가 정상적인 시력과 시기능을 갖추며 성장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 무렵에는 흐릿하게 형체를 알아볼 수 있는 0.1 정도의 시력을 가지며, 만 3세경이 되면 0.5 정도의 시력으로 그림이나 숫자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만 6~7세인 초등학교 입학시기가 되면 성인과 비슷한 1.0의 시력
에너지 거점도시 중심인 삼척시 원덕읍 주민들과 국책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관련 기관들 간의 대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1회 원덕읍민 한마당 에너지 축제가 10월 3일 원덕중고 운동장에서 개최된다.(사)원덕읍번영회가 주관하고 삼척시와 국책사업 피해보상대책위원회,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이 후원하는 에너지 축제는 그동안 각종 국책사업 추진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간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원덕읍민 한마당 에너지 축제에서는 원덕읍 주민과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축구와 줄다리기, 어르신 낚시놀이, 15인 16각 릴레이 계주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또 읍민노래자랑에 이어 송대관, 김혜연, 우연이, 오로라 등이 출연하는 연예인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삼척시는 농어업 개방화와 이농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로 전업할 수 있는 직업훈련을 실시한다.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에서 정한 농림어업인에 해당하는 본인과 그 가족은 훈련비 전액과 식비, 교통비를 지원받으며 요양보호사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다.신청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삼척시청 기업투자지원과에서 신청서를 접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대상자 13명을 선발하며, 직업훈련은 5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실시된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주민 중심의 자주적 재난관리체제의 확립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삼척시 자율방재단(단장 박명철)이 각종 봉사활동을 통하여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삼척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4월과 5월에 독거노인 댁을 방문하여 연탄 2,000장을 전달하고, 2가구에 도배 봉사활동을 한 데 이어 오는 7일(토)에는 나누리봉사단 및 삼척시 재난안전관리과 직원들과 함께 차상위 독거노인 댁을 방문하여 3가구에 연탄 600장을 배달하고, 2가구에 도배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삼척시 자율방재단 박명철 단장은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봉사활동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실천을 다짐했다.한편 삼척시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지역의 재난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뿐만 아니라 몸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삼척시 자율방재단의 봉사활동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조선 중기 남인(南人) 실학파를 대표하는 정치가이자 사상가이면서 삼척 부사를 지낸 미수 허목(許穆) 선생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3월 30일(금) 오전 11시 정상동 소재 육향산 미수사에서 열린다.미수 허목 춘향대제는 미수허목선양위원회가 주관하며, 관내 기관단체장 및 삼척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미수 허목 선생이 삼척 부사로 재임할 당시 격심한 해파와 조수로 백성들이 큰 재앙에 시달리자 동해를 예찬하는 동해송을 짓고 이를 자신이 개발한 전서체(篆書體)에 담아 비를 세우게 되는데 이것이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 강원도 유형문화제 38호)이다. 그 후 신기하게도 아무리 심한 폭풍우에도 바닷물이 넘치는 일이 없자 척주동해비를 재앙을 물리치는 영험한 효과가 있는 비석으로 전해지면서 가정의 안녕과 번창을 기원하며 비문을 표고하여 소장하는 이들이 늘어났다.미수허목선양위원회에서는 훌륭한 목민관으로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 선정을 베푼 미수 허목 선생의 위대한 정신을 후세에 널리 전하고자 매년 음력 3월 9일을 기해 정기적으로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소속 환경미화원들은(김원조 외 59명) 6일(금) 삼척시를 방문해 3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시민들에게 배우는 즐거움과 능력 개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삼척 평생학습대학이 2011년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한다.삼척시 평생학습관은 9일(금) 오후 2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수강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평생학습대학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수료식에는 여성 락밴드 공연을 식전행사로 평생교육 추진현황 및 평생학습축제 결과보고에 이어 학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학습자 10명을 포상하고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올 한해 삼척평생학습대학 수강생은 1, 2학기 통틀어 3천4백여 명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즐길 수 있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동해안 관광을 선도하는 삼척시가 내년에도 다양한 관광개발사업을 잇따라 착공하는 등 명품해양도시 건설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삼척시는 근덕면 용화리∼장호리 사이 1㎞ 해상에 바다를 건너는 ‘해상 로프웨이’ 관광시설 조성사업에 착수한다.‘해상 로프웨이’는 시․종점 스테이션 2동과 유리공원, 하늘공원, 산책로, 주차장 등의 편익시설까지 갖춰 총 256억원(시비 62, 민자 194)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장호항을 선착장으로 하는 ‘관광유람선 사업’도 활발히 진행돼 2012년 완공계획에 있다.장호항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만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고 있어 공중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감상하는 스릴과 유람선을 타고 바다를 즐기는 쾌감은 말할 것도 없겠다.또 이 시설들은 개장 1여년 만에 탑승객 60만 명을 훌쩍 넘어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신당 공원과도 인접해 있어 관광지 연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대명그룹과 함께 해수욕장 인근 와우산을 중심으로 10만여㎡의 부지에 5,000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인 ‘해양관광 비치리조트타운 조성사업’도 내년이면 사업이 구체화될 전망이다.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어 환경영향평
삼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호)가 이달 중순에 수확될 딸기홍보에 적극 나섰다.농업기술센터는 농가경영개선 현장실용화 시범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근덕면 맹방리 일원 3개소에 딸기 홍보용 부스와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딸기 홍보용 부스는 삼척 딸기의 첫 수확을 알리며 내년 4월까지 운영되어 홍보 및 판매장, 딸기수확 체험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포토존과 현장체험을 위한 각종 시설을 확충해 농가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시범운영 후 실제 판매량에 미치는 효과 등을 파악해 향후 타 작목에도 이를 적용․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로써 그동안 차량통행이 많은 주도로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어 소비자가 딸기농장을 찾는데 겪었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근처에서 열리는 유채꽃 축제와 연계한 홍보마케팅으로 딸기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농업기술센터는 이밖에도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개발로 농가경영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삼척시 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는다. 삼척시는 지난 ‘제5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 도계 청소년장학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두 번째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거머쥐게 되어 명실상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선도도시로 우뚝 섰다.이와 함께 삼척시청소년수련관 소속 홍미경(삼일고2) 학생이 자기개발 부문 공모수기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삼척시는 지난 2009년 6월 11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은장 2명과 동장 10명의 청소년을 배출하여, 청소년들 스스로 자기 도전과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역할과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탐험활동과 청소년 활동을 지원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시상식은 오는 8일(목) 오후 3시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이날 삼척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활동진흥에 대하여 상호협력하게 된다.
삼척시가 농업생산력을 증대시키고, 경영비를 절감하고자 관내 농가를 중심으로 추진해온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가 큰 성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호)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50개 마을을 대상으로 260회 순회하며 농기계순회수리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콤바인, 분무기 등 5,900여대의 농기계를 수리․정비하였다고 밝혔다.특히 8,700여만 원 상당의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농가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3,0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보관 및 점검·정비방법, 안전관리 요령 등에 대하여 현장 교육을 병행해 자가 수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도 6,266대의 농기계를 수리하였고, 현장교육에 3,338명이 몰리는 등 매년 농업인들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어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밖에도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 실시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의 수요도 점점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929개 농가에 1,197대의 농기계 임대실적을 보이며 임대료 수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