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6 (목)

  • 흐림동두천 -2.3℃
  • 구름많음강릉 5.1℃
  • 구름많음서울 2.6℃
  • 흐림대전 3.2℃
  • 연무대구 7.0℃
  • 흐림울산 6.9℃
  • 흐림광주 7.2℃
  • 흐림부산 7.4℃
  • 흐림고창 5.5℃
  • 제주 9.7℃
  • 구름많음강화 0.3℃
  • 흐림보은 0.0℃
  • 흐림금산 2.0℃
  • 흐림강진군 8.4℃
  • 흐림경주시 6.4℃
  • 흐림거제 9.0℃
기상청 제공

자살 유족, 우리 모두 “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

자살 유족 권익 옹호와 사회적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얘기함’ 공개

URL복사

 

[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는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을 맞아 11월 20일, 오후 4시 온라인 생중계(드림씨어터 스튜디오, 서울시 강남구 소재)로「2020년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 보이는 라디오‘얘기함(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을 만나다’」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자살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애도를 하기 위한 날로써,처음에는 부친을 자살로 잃은 미국의 해리 리드 상원의원 발의로 지정되었으며,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에 기리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올해로 네 번째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유튜브 채널(얘.기.함.)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자살 유족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얘기함’을 공개하였다.


‘얘기함’은 “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라는 의미로 사회적 인식과 편견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자살 유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권익 옹호를 위한 홍보로,자살 유족이 갑작스러운 사별로 인한 고통과 삶의 어려움을 혼자 참고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상담 등 도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자살예방재단 주관으로 ‘어둠 밖으로(Out of the Darkness)’ 표어 아래 걷기대회(밤길 걷기, 캠퍼스 걷기) 활동을 펼치고 있고, 호주는 ‘우울을 넘어(Beyond Blue’)라는 표어를 통해 우울증 극복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자살예방센터에 ‘자살 유족 지원기관 인증 현판’을 배포해, 자살 유족이라면 누구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자살 유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유족에게 ‘위로가 되었던 경험과 상처가 되었던 경험’을 주제로 수필 공모전(’20.8.1.~9.6.)을 개최하였다.


출품작 중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눈물 먹고 피운 토란 꽃”을 포함한 총 14편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작과 가작 5편을 모아 12월 중 수필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영상 글판으로 제작해 기념식 현장에 전시하였고, 수상자 인터뷰와 낭독회도 진행하였다.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알리고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족에게 위로가 되는 말’ 선정과 ‘세계 자살 유족의 날 보이는 라디오 기념행사’ 홍보 등 다양한 사전기획행사(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스튜디오 현장에서는 자살 유족이 대표로 있는 국악 음반사 소설(小雪)의 악단(밴드) ‘그리고’의 전통음악 공연이 마련되어 참석한 유족과 온라인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선율을 선사하였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기념사에서 “이번 기념식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자살 유족에게 보내는 지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사업, 동료지원 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유족지원을 통해 자살 유족들이 일상의 삶으로 건강히 복귀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중앙심리부검센터 전홍진 센터장(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국민이 자살 유족과 함께하며, 이 자리에서 전해지는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가 유족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 안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포토이슈


타임즈칼럼

더보기
울진소방서, 갑작스런 심·뇌혈관질환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하세요.
울진소방서 구조구급과 소방사 최준석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지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몸과 어깨가 움츠러드는 쌀쌀한 겨울이 다가왔다. 10월 이후 기온이 급격히 내려감에 따라 우리 신체의 혈관은 급격히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순환기계통인 심·뇌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그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전체 사망원인의 24.3%를 차지하고, 인구 10만명당 45.8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게 하는 질환으로, 갑작스런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이어지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반면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마비 증상이 나타나거나 언어 및 시각장애, 현기증, 심한 두통 등 여러 가지 신경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

미디어

더보기
415선거 각 정당 공약은 어디에 있는가,
미래통합당의 총선 콘셉트는 한마디로 못 삶겠으니 그냥 옛날로 가자는 식이다. 미래통합당의 미래란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미래통합당이 과거 회귀형 정당으로 방향을 튼 것은 황교안 대표 등장 이후다. 황교안의 당은 안보도, 경제도 모두 수구보수 일색이다. 보수 야당이 합리적 보수로 거듭날 동력을 잃은 것이다. 김종인 영입은 이런 과거 회귀형 콘셉트의 화룡점정과도 같다. 코로나로 선거판이 흔들리자 김종인을 내세워 중도팔이-경제민주화 팔이로, 땜질처방을 한 것이다. 김종인이란 인물 자체가 화석화된 과거일 뿐이다. 또, 김종인의 등장은 역설적으로 시대적 좌표, 시대정신이 어디 있는지를 보여준다. 보수 야당조차 경제는 웬만큼 중도나 진보로 가야 한다는 걸 마지못해 인정한 꼴이기 때문이다. 촛불혁명의 또 다른 요구는 구체제 척결과 정치 쇄신이었다. 이른바 박정희 체제의 청산과 합리적 보수, 합리적 진보로의 재편이라고 할 수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다당제 합의제 정치, 제왕적 대통령제 혁파 등이 그 목록에 있었다. 하지만, 수구보수의 부활, 진보 내부의 난맥상 등으로 정치 쇄신은 난망하다. 퇴행성 공약 일색인 보수 야당 문제가 심각하다. 더불어시민당-열린민주당 등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