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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야중 1일 기자체험,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으로 작은 학교에 활력

물야중학교(봉화)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대구의 매일신문 등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잇달아 실시하며 산골 오지의 소규모 학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시도를 하고 있다. 
 
 물야중학교 전교생은 6월 19일 매일신문의 청소년 기자체험 캠프인 ‘나도 기자다’ 에 참여, 학교 미디어 제작을 위한 생비자(생산자+소비자)로서 본격적인 체험을 했다. 신문사 기자와 전문 강사로부터 뉴스를 기획하고 취재하는 교육을 받고 난 후, 물야면 일대 주요 기관과 계서당(이몽룡 생가) 등에서 취재를 했다.

 이날 취재한 내용으로 작성한 기사, 광고, 사진, 만화 등으로 다양한 뉴스 콘텐츠를 만들었다.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취재 후 뉴스 콘텐츠를 바로 만들어보는 제작 체험을 통해, 일방적인 소비자 위치에서 벗어나 생산자의 입장이 되어봄으로써, 올바른 미디어 생비자로서의 태도와 자세를 기를 수 있었다. 

 또한, 물야중은 올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자유학년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실시 학교>로 선정되어 1년 동안 다양한 미디어 체험 관련 교육 및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등교가 늦춰지면서 미디어 교육도 온라인 회의를 위한 ‘줌(ZOOM)’ 프로그램을 이용, 비대면 수업으로 시작했다. 

 전교생은 ZOOM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먼저 받았다.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란, 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으로 여러 형태의 메시지에 접근하여 이를 분석하여 평가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두루 일컫는 개념이다.

 미디어와 뉴스의 중요성, 안전하고 건강한 미디어 이용 방법, 저작권이나 개인정보와 관련해 SNS나 유튜브를 활용할 때 유의점을 짚고 이를 공익광고로 만드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미디어 사용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되었다. 
  
 물야중은 이번 기자체험 교육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후 전교생이 기자로 참여하는 ‘학교신문’을 창간할 계획이다. 신문 제호 정하기를 비롯해 학생회(학생회장 박영민)가 주관하여 만들어질 학교신문에는, 학교 안팎의 교육 내용과 다양한 프로그램, 이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이 담길 것이다. 

 물야중학교 박흥서 교장은 “소규모 학교의 장점이 코로나 19 상황을 통해 재조명된 본교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제작 활동이, 학교 공동체가 추구하는 민주시민 육성과 학생회의 자치적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 “학교신문을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의 유대감은 물론 자신들이 사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도 높아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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