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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왕피천 유역 막금‧두전마을,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재지정

태고의 신비를 품은 무공해 마을... 생태보전 의식 높고 경관 수려


경상북도는 울진군 왕피천 유역 막금‧두전마을이 환경부의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재지정 되어 올해부터 3년간 9천만원의 생태마을 보전활동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자연생태 우수마을' 제도는 자연생태가 잘 보전되고 있거나 자연경관이 수려한 마을을 지정하여 자연생태와 자연경관의 지속적 보전․관리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내에는 이번에 재지정된 울진군 막금‧두전마을을 비롯해 영양군 대티골마을 등 총 3곳이 생태우수마을로 지정‧운영 중이다. 막금‧두전마을은 지난 2016년 신규지정된 이래 지난 3년간 탐방객 주차공간 확충과 소공원 정비, 마을 쉼터를 마련했다.

올해는 한국의 노스트라다무스라 불리는 격암 남사고의 선친 묘소와 불영사 계곡 광천까지 이어지는 왕피천 생태탐방로 3구간의 시작지점에 탐방객을 위한 쉼터를 조성한다. 근남면 수곡리, 막금‧두전마을에서 출발해 하원리 36번 국도에 이르는 탐방로는 약 7.6km로 6~7시간이 걸린다. 

이 길에서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천혜의 생태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마을을 지켜온 성황당과 한티재 옛길, 그리고 광산과 화전민 터 등의 근대유산을 접할 수 있다. 

막금‧두전마을이 있는 근남면 남강변의 수곡리는 천혜의 맑은 물이 항상 풍족하게 흐르고 있어 ‘수곡’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막금마을은 주변 야산과 왕피천이 ‘비단으로 둘러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두전마을은 ‘앞산 위로 북두칠성이 마을을 지켜준다’라는 유래가 있다. 또한 이 마을은 생태자원을 지키고 후세에 온전하게 전하기 위해 유기농 농사를 철칙으로 하는 무공해 마을로도 유명하다.

최근 왕피천의 생태적가치가 재조명되면서 막금‧두전마을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우수한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자연생태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민의 지혜를 배우는 체험의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08년부터 생태마을 보전활동비로 도내 자연부락에 생태연못과 탐방로, 마을 홍보시설 및 쉼터 등을 마련했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건강한 생태계가 있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라며 “자연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 등 생태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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