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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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필승사격장 폭격 훈련 관련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 민족 최대 영산인 태백산에서 천제행사가 진행되던 지난 10월 3일, 태백산 일대에 대한 한미 공군 전투기들의 폭격 훈련이 이루어졌다.


 평소에도 매일같이 폭격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는 필승사격장은 소음발생은 물론 열화우라늄탄을 사용하는 전투기로 인해 생태계와 자연환경이 지속적으로 파괴되어 왔다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사격훈련 중지 요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격훈련을 지속해 온 군 당국은 이날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개천절을 맞이하여 천제행사에 참여한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광객과 시민들은 폭격 굉음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태백산 천제행사는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를 올려 국난을 극복하고 민족번영을 이끈 역사적 의식이며 우리 민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성스러운 제례 행사이다.


 공교롭게도 이러한 의미를 알고서도 훈련을 감행했는지 아니면 무지에서 비롯한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최소한 이날만큼은 훈련을 자제했어야 하지 않았는가 하는 안타까움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국가안보시설이 오히려 지역주민의 안녕을 위협하고 더 나아가 우리 민족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를 일삼는다면 그러한 시설은 폐쇄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앞으로 군 당국은 지역과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통하여 독단적으로 훈련이 이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더 이상은 지역주민이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 태백시의회는 우리 민족의 반만년 유구한 역사의 숨결을 같이 지켜온 태백산이 폭격으로 죽어가는 사태를 더 이상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같은 사태가 또 다시 반복된다면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사격장 폐쇄 등 강력 대응할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2018. 10. 10.

태 백 시 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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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가 품은 생명의 온기,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세계유산에 오른 수많은 유산은 인류가 이룩해온 문화와 자연의 놀라운 융합이 낳은 보편적 가치이다. 체계적인 보존을 목적으로 매년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선정되고 있다. 유산이 가진 자연의 경이로움에도 넋을 잃지만, 그 안에 쌓인 인류가 다져온 시간의 무늬에 우리는 더욱 짙은 감탄을 자아낸다. 그것은 인간이 사유할 수 있는 사학, 철학, 문학 등 무한의 영역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실현됨으로써 공감을 나누는 이유이다. 달팽이 궤적처럼 인류가 그려낸 문화의 궤적 어느 것에서도 인간의 사유를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이러한 인문의 가치가 주목받는 것은 현대인의 미성숙한 인성과 도덕적 가치관의 붕괴로 야기된 사회 사건들이 곧 사회적 붕괴로 이어지는 위기에 닿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적 기업으로 손꼽히는 구글은 지적 겸손과 책임감에 대한 바른 품성을 중요한 인재상으로 꼽는다. 삼성전자 또한 정직과 바른 행동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인재를, LG전자에서는 LG 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경영철학인 “인화(人和)”를 대변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모토로 한다. 다변화된 풍요 안에서 존재와 역할의 상실에 따른 근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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