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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줄다기 재연행사 개최

「제37회 청량문화제」


제22회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제37회 청량문화제가 『문화의 향취 그윽한 청정고을 봉화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9월 29일(토)부터 10월 2일(화)까지 봉화읍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전국한시백일장, 삼계줄다리기 재연, 보부상재연 마당놀이, 학생‧주부백일장, 사생대회와 각종 예술작품 전시회, 전통민속놀이 체험 등 봉화의 전통과 문화를 엮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10월 1일(월) 오전 11시 봉화읍 내성대교 일원에서 삼계줄다리기 보존회와 봉화군새마을회가 주관한 삼계줄다리기 행사는 청량문화제의 백미를 이뤘다. 

조선 철종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행사인 삼계줄다리기는, 남자와 여자가 편을 갈라 진행하며 경기 중 남자쪽으로 치우치면 잠시 쉬게 하여 여자 편이 이기도록 유도하는데 이는 여자가 이겨야만 그해 풍년이 든다는 유래에 따른 것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우리 지역만의 독특한 민속놀이를 재연함으로써 잊혀져가는 우리의 고유문화를 지키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마당이 되도록 하고 있다”며 “전통문화계승과 보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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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가 품은 생명의 온기,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세계유산에 오른 수많은 유산은 인류가 이룩해온 문화와 자연의 놀라운 융합이 낳은 보편적 가치이다. 체계적인 보존을 목적으로 매년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선정되고 있다. 유산이 가진 자연의 경이로움에도 넋을 잃지만, 그 안에 쌓인 인류가 다져온 시간의 무늬에 우리는 더욱 짙은 감탄을 자아낸다. 그것은 인간이 사유할 수 있는 사학, 철학, 문학 등 무한의 영역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실현됨으로써 공감을 나누는 이유이다. 달팽이 궤적처럼 인류가 그려낸 문화의 궤적 어느 것에서도 인간의 사유를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이러한 인문의 가치가 주목받는 것은 현대인의 미성숙한 인성과 도덕적 가치관의 붕괴로 야기된 사회 사건들이 곧 사회적 붕괴로 이어지는 위기에 닿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적 기업으로 손꼽히는 구글은 지적 겸손과 책임감에 대한 바른 품성을 중요한 인재상으로 꼽는다. 삼성전자 또한 정직과 바른 행동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인재를, LG전자에서는 LG 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경영철학인 “인화(人和)”를 대변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모토로 한다. 다변화된 풍요 안에서 존재와 역할의 상실에 따른 근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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