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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장사리 국군유해 발굴 협의

장성욱 대표 조속 추진 독려


영덕 국책사업추진위원회는 27일 장사해수욕장에서 이제룡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조사반장을 만나 장사리전투에 희생되어 장사해수욕장 근처에 묻힌 국군 유해 발굴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장사 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4일 ∼ 15일 학도병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에 상륙하여 북한군과 싸운 전투로 전사자 및 부상병 100명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행방불명 상태다.


이 중 일부 유해는 수습되었으나 상당수 많은 유해가 장사해수욕장 백사장에 묻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제룡 조사반장은 이날 남정 국책사업 추진위원 및 주민들과 함께 위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들러보고 발굴에 들어가기 위한 현장답사를 마쳤다.


이 반장은 “장사 해수욕장은 유해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유해를 일부 수습했다는 증언도 있으나 이에 관해 어떤 자료도 없고 진술도 엇갈려 발굴 시작에 애로가 있다. 영덕군에서 적극적으로 자료를 찾아보고 목격자의 증언을 정리하는 등 발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면 적극 발굴에 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이종협 육군소장에게 연락하여 유해발굴 협의를 시작하게 했던 장성욱 백년대계연구소 대표는 “문산호는 300억원을 들여 건조하여 4년째 관람객 1명도 들어가지 못하고 해마다 관리비만 수억씩 들어가고 있다. 영덕군에서는 전임자때 일이라며 해결책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다.


위령탑 옆에 있는 2개의 무덤에는 어떠한 설명이나 팻말도 없이 부서진 나무 판대기에 몇 자 적어 무덤위에 올려놓았다. 이것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에 대한 영덕군의 무관심과 행정수준을 말해준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의하면 면장들이 군수 경쟁 후보자가 누구를 만나는지 명단을 달라고 하고 또 만난 자리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 뒷조사하고 다닌다는데 그 시간에 장사리에 희생된 호국영령 유해 발굴을 위해 걱정하고 4년째 방치된 문산호 처리대책을 고민하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장성욱 대표는 국가보훈처 심덕섭 차장에게 전화를 걸어 장사 전승기념공원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하기도 했고, ‘장사리 전투’ 영화감독을 독려하여 5월중에 영화촬영에 들어가겠다는 확답을 받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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