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3쌍이 지난 15일 영덕향교에서 지역민들의 축복속에 행복한 삶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디뎠다.
영덕군(군수 이희진)과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순옥)가 준비하고 영덕향교 전교의 집례로 진행된 이날 전통혼례식에서는 가족, 친구, 지역 내 자원봉사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탄생한 3쌍의 부부의 행복을 축원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영덕문화원 풍물패의 앞놀이마당 공연과 가야금 연주는 보는 이들의 흥을 돋웠다. 축하를 위해 결혼식에 참석한 결혼이민여성 친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베트남어 통역도 함께 준비됐다. 더불어 신부의 모국인 베트남과 중국의 결혼축가를 친구들이 함께 불러 식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혼례식에 사용된 모든 물품은 영덕향교, 영해괴시전통마을에서 지원됐으며, 가마꾼ㆍ초롱동이ㆍ수모 등도 지역의 자원봉사자로 이뤄졌다. 또한, 신랑․신부의 예식화장과 경주로의 1박2일 신혼여행도 지역민의 기부로 지원되는 등 새롭게 정착하는 다문화가족에게 희망과 함께 따스한 온정을 느끼게 했다.
더불어 이날 오찬을 준비한 영덕군 여성단체협의회원 30여명은 우리의 전통적 혼례 음식인 국수 및 잔치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오신 손님들을 극진히 대접하며 행복을 나눴다.
영덕군은 “글로벌시대, 늘어나는 우리지역의 다문화가정이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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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인권 후진국이다. 올해로 OECD에 가입한 지 16년이 되는 해인데, 우리의 인권 수준은 OECD의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인권의 시대라고 말하는 21세기에 아직도 한국의 인권 상황이 매우 열악하다는 평가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언론을 통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권은 '표현의 자유'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신문과 방송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인터넷과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이제 언론과 언론인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언론의 춘추전국시대에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인간의 알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권리문제이다. 지난날 울진타임즈는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정권이 바뀌고 이명박 정부가 출발할 때부터 울진타임즈는 ‘공적 성격’의 ‘국민이 알아야 할 정보’를 거부한 권력가를 향한 비판 보도가 문제가 되었다. 권력을 견제하는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으면 대중들은 혼란을 겪게 되고 언론이 과연 진실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맞는지 의구심을 갖게 된다. 국민의 지지를 받고 탄생한 이명박 정부는 민주주의의 형성기본인 인권의 보장,
내가 10여년 전에 버클리에서 ‘정상과 비정상’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다. 다양한 종족과 문화와 가치관들이 충돌되는 샌프란시스코의 버클리이다 보니까, '무엇이 정상인가(what is normalcy?)를 대학에서 물어봐야 하는 것은 극히 정상일 것이다. 특히 성생활이나 가족생활의 측면에서 정상과 비정상은 사회복지나 인권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깊이 연구 정리되는 것이 미국에는 필요했을 것이다. 그 과목을 가르친 교수는 동성애자에서 양성애자를 거쳐 이성애자로 바뀐 다종족 사람으로 얼굴에만 피어싱을 10여개나 했고 긴머리를 닿은 남자였으니, 보기만 해도 비정상적 외양을 갖추고 있었다. 그는 도덕주의를 넘어선 다원주의자였다. 우리 한국인들은 고향마을에 정착하여 단일민족에 단일적 성격의 문화(homogeneous culture)를 이어왔으니 눈빛만 봐도 무엇이 정상인지 상식인지를 판가름할 수 있었지만, 미국과 같은 이질적(heterogeneous)이고 다원주의적(pluralistic) 사회에서는 정상(normality)과 상식을 규정하기 힘들게 마련이다.한국사회도 국제결혼이 늘어나서 다민족적이 되고 다문화적이 되니까, 가치판단에서 정상과 비정상, 상식과 비상식,
대통령직인수위원회측이 마련한 정부조직법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오늘 개정 법안이 행정자치위원회에 상정되어 진다고 한다. 국회와 정부 일각에서는 정부조직의 기능 배분과 그 명칭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기능배분도 문제가 되지만 이름만 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이 해당 부처 내에서도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이번에 행정자치부에서 개칭되는 ‘행정안전부’라고 어느 교수가 올린 글을 읽었다. 행정자치부는 노무현 정부 인수위 시절에 기존의 내무부 조직과 총무처 조직을 합친 거대한 부처이다. 당시 내무부는 지방자치단체를 관장하는 업무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관장하는 일을 맡아 있었고, 총무처는 중앙행정을 지원하는 일과 인사 등 정부에 관한 전반적인 행정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던 부처였다.중앙 입장과 지방의 논리가 달라 이해가 상반되는 부처임에도 행정관리·지원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합치게 된 부처였다. 종전의 총무처가 상징하는 행정에다가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자치의 인식을 중요시한 내무부의 기능을 살려 절충한 이름이 바로 행정자치부란 명칭이었는바 이번에는 자치란 이름을 슬그머니 빠진 채로 그 자리에
▣2006-02-07 ~ 2006-03-07 주민이 주인인 지방자치시대에 주민들이 뽑은 선출직 단체장이 주민투표권을 박탈하였다. 귀하의 의견은?1. 주민의 참정권이 박탈 당했다. 115표(85%) 2. 선출직 단체장의 권한이다. 4표(3%) 3. 울진의 입장으로 당연하다. 17표(13%) 주민의견1개: 법이 보장한 1.설명회 2,공청회 3.주민투표는 하는것이 정상 이었다.▣2006-03-08 ~ 2006-04-09 귀하는 5.3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주민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입니까?1. 적극 참여하겠다. 70표(81%) 2. 참여를 보류하고 있다. 9표(10%) 3. 참여하지 않겠다. 7표(8%) ▣2006-04-16 ~ 2006-05-17 5.31지방선거, 귀하의 한표 결정은?1. 주민의 뜻을 외면한 자를 찍겠다. 10표(11%) 2. 주민의 뜻을 박탈한 자를 찍겠다. 6표(7%) 3. 주민의 뜻을 대변한 자를 찍겠다. 72표(82%) ▣2006-06-09 ~ 2006-07-10울진발전의 걸림돌은?1. 군민화합이 되어야 한다. 10표(29%) 2. 남북쪽 지역주의가 팽배하다. 10표(29%) 3. 주민대표가 주민의 뜻을 받들지 않는다. 15표(43%) ▣2
울진은 시가지 곳곳에서 보도블록 교체 공사와 ‘울진교 치장공사’가 한창 마무리 단계이다. 울진군(권오성 군수권한대행)은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의혹속에 지난 1월부터 안전장치 없이 공사를 강행해 주민들이 발목을 다치는 등,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그러나 울진 관계당국은 불편사항에 대한 민원을 접수하고도 정확한 주민피해를 확인조차 않고 있다.이 때문에 울진 주민들은 울진교 공사강행으로 여론이 분분하다. 권오성 군수 대행체제가 "김용수 군수의 치적만 챙기느라 주민불편사안은 외면하는 행정을 펴고 있다"는 것이다. 월변에 사는 주민 김 모씨는 “지난해 엑스포를 치루면서 치장한 울진교와 멀쩡한 보도 블록을 교체하는 것은 주민들이 현실적으로 먹고사는 민생고를 외면한 행정”이라며 “울진군이 국도비를 반복적으로 투입하는 낭비성 행정을 펴고 있다”고 질타했다. 월변의 한주민은 “매년 태풍 때, 울진교를 넘나드는 강물이 인근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는데 현실성 있는 주민숙원사업은 외면하고 멀쩡한 다리에 ‘겉만 번지르’하게 치장하는 전시행정을 펴고 있는 권 부군수가 "전임군수 치적을 억지로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고 수근거리는 주민들이 많다고
붉은 악마의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응원구호인 ‘We are the Reds'가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단의 응원구호로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국단(부정선거 국민 감시단-가칭) 준비위원인 석종대씨는 워싱턴에 살고 있는 재미작가 조화유씨의 설명을 곁들여 붉은 악마의 응원구호를 바꾸거나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석씨의 주장에 따르면, 붉은 악마가 사용하는 Reds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 R을 대문자로 표기할 경우 ‘공산당원’이 되고 ‘the Reds는 빨갱이로 해석되기 때문에 'We are the Reds'(우리는 빨갱이들이다) 'Reds, Go Together'(빨갱이들이여 총진군하라) 라는 메시지를 담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심각성을 더하는 것은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구호였던 Be the Reds(빨갱이가 됩시다)에서 - 'We are the Reds'(우리는 빨갱이들이다) - 2006년 월드컵 구호로 'Reds, Go Together'(빨갱이들이여 총진군하라)로 체계적이며 치밀하게 진화되어온 점이다. 이는 결코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다. 계획적으로 벌여온 공작일 가능성이 큰 대목이다. 또,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응원팀이 붉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22일 오후 2시 대전시 서구 가수원 신협건물 '크레피아 홀' 에서 열린 대전 당원교육행사에 연사로 나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폄하하는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는 본지 보도에 대해 당사자인 전 의원이 발언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법정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나서면서 제2의 파장이 예상된다. 22일 본지 대전취재본부 김기석 기자는 이날 전여옥 의원은 연설 도중 "6·15선언은 돈으로 산 것"이라고 주장한 뒤 "현대 같은 기업 돈 5천억 원을 김정일 개인계좌에 넣어 준 뒤 김정일이 공항에서 껴안아 주니까 치매 든 노인처럼 얼어서 서 있다가 합의해 준 게 6·15선언"이라고 발언했다는것. 나아가 열린우리당 정동영의장에 대해서도 억울해 보이고 쭈글쭈글해졌다 진짜 못 봐주겠다라는 어른들 많다며 인신공격 까지 서슴치 않았다는 것이다. 이어 통일부장관 당시 대선후보 하고 싶어서 있는거 없는거 다 퍼다주며 4천7백만원짜리 칠레산 와인까지 갖다 바쳤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발언이 대대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며 정치권에서 큰 파장이 일자 전 의원은 이같은 말을한 사실이 없다며 부인하며 법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열링우리당
백암농업수련관(원)은 농업공제가입자, 조합원등 농민과 농업관계자들의 연수 또는 수련장 휴식의 공간이다. 경영을 잘하여 수지 흑자를 필요로 하는 곳은 아니라 생각된다.그런데, 금년 4월 말부로 백암수련관을 폐관한다고 한다. 농업중앙회 또는 농업중앙공제회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수련관을 폐관하는 것에 지역의 한사람으로 분노를 참을수 없어 몇가지 지적하고 제안 하고자 한다.백암은 25년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동해안의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았으며, 동양 최고의 온천수질로 자랑하고 있다. 또한 10여년전 관광특구로 선정되어 관광활기를 쏟았다.그런데 개발초창기에서 지금껏 큰 변화가 없다. 지금은 지역 경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시설 또한 서글퍼다. H콘도, L연수원, P수련관을 비롯 중소기업 및 개인 호텔등이 운영중에 있다. 이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또한 지역 경제활성을 위하여 지역민은 많은 자구책을 구상하고 있다.지적하고 싶은 것은 농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수련관은 공공기업이요 국민의 공동체다. 복지수련관이 경영의 이유로 폐관하는 것은 용납이 아니된다.지역민께 호소 하고자 한다.농협, 온천협회, 번영회, 개발협의회, 상가협의회를 비롯 공공 및 자생모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