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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의 몰상식이 상식으로 둔갑한 한국

조국 교수의 상식은 애국민들에겐 몰상식


내가 10여년 전에 버클리에서 ‘정상과 비정상’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다. 다양한 종족과 문화와 가치관들이 충돌되는 샌프란시스코의 버클리이다 보니까, '무엇이 정상인가(what is normalcy?)를 대학에서 물어봐야 하는 것은 극히 정상일 것이다.

특히 성생활이나 가족생활의 측면에서 정상과 비정상은 사회복지나 인권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깊이 연구 정리되는 것이 미국에는 필요했을 것이다. 그 과목을 가르친 교수는 동성애자에서 양성애자를 거쳐 이성애자로 바뀐 다종족 사람으로 얼굴에만 피어싱을 10여개나 했고 긴머리를 닿은 남자였으니, 보기만 해도 비정상적 외양을 갖추고 있었다. 그는 도덕주의를 넘어선 다원주의자였다. 우리 한국인들은 고향마을에 정착하여 단일민족에 단일적 성격의 문화(homogeneous culture)를 이어왔으니 눈빛만 봐도 무엇이 정상인지 상식인지를 판가름할 수 있었지만, 미국과 같은 이질적(heterogeneous)이고 다원주의적(pluralistic) 사회에서는 정상(normality)과 상식을 규정하기 힘들게 마련이다.

한국사회도 국제결혼이 늘어나서 다민족적이 되고 다문화적이 되니까, 가치판단에서 정상과 비정상, 상식과 비상식, 옳음과 그름에 대한 판단이 혼란스러워질 수밖에 없어진 것이다. 한국에도 성적으로 다양한 성향이 사회적으로 표출(coming out)되고, 다원주의적 가치관들이 사회적으로 공인받아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정상적이라고 규정되지 못한 것도 세계적으로는 보편적인 것일 수 있고, 우리나에서는 일반적인 것이지만 세계적으로는 비정상적인 것으로 취급되어 통용되지 못할 것들이 있을 것이다. 개고기 먹기에 관한 논쟁은 아마 한국인들에게 일반적인 것이 세계적으로는 수용되지 못하는 것의 한 사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 동성애나 미혼으로 살기나 동성가족은 점점더 일반적이고 보편적이고 정상적인 삶의 방식으로 변해갈지도 모른다. 그래서 한 사회적 사건에 대한 일반성, 보편성, 규범성, 정상성의 판단은 오늘날 간단치가 않다. 하버드 스퀘어의 자발적 노숙자들을 누가 함부로 비정상으로 매도하겠는가?

그런데 한국의 정치권에서 상식과 비상식 혹은 정상과 비정상의 싸움은 좌익진영에서 일으켰다고 볼 수 있다. 종북좌익세력이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에서 번성하면서, 한국사회에는 과거에 상식과 정상과 규범에 어긋한 이적과 반역의 정치행위들이 정상과 상식과 규범의 위치로 둔갑되게 되었다. 무기고를 털어서 국가를 향해 총질한 광주사태가 반란에서 민주항쟁으로 둔갑되면서, 군중의 반란은 합법과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군중의 반란을 진압한 애국적인 군인들은 불법과 비정상으로 규정되게 되었다. 그 결과 30년 전에 상식과 정상은 이제 비정상과 비상식으로 전락할 정도로 한국사회의 가치관은 전도되었다. 언론은 군인과 경찰을 주야로 범죄자로 매도하고, 온갖 억지와 깽판으로 자유대한민국의 민주정부를 타도하겠다고 나선 군중폭도들은 민주투사로 언론이 비호하고 미화하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추종세력에 의한 민주화가 이제 대한민국을 국제사회에서 비정상적 상태라는 평가를 받게 만들고 있다.

민주화에 편승한 과잉민주주의가 한국사회의 가치관까지 뒤엎어버렸다. 비정상은 정상이 되고, 몰상식은 상식이 되고, 파괴는 평화가 되고, 깽판은 민주가 되고, 전쟁은 평화가 되어가고 있다. 적군이 아군함을 격침시키고, 자국의 섬에 포격을 벌건 대낮에 해도, 이에 보복적 정의를 들이대지 않고, 무조건적 대화와 평화를 외치는 자들이 정치권과 언론계에서 주류가 되는 비정상적이고 몰상식한 정치사회현상이 한국사회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좌익세력이 득세하면서, 애국심에 근거한 준법과 국방과 치안은 비상식으로 매도되고, 안보와 치안을 파괴하는 군중인간들의 반란과 반역 행위들이 ‘상식’과 ‘정상’으로 우대받는다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나라가 뒤집어지기 전에 국민들의 의식이 먼저 뒤집어지는데, 한국의 경우에 이미 국민들의 정치의식이나 윤리의식은 망국을 위해 준비된 상태가 된 듯하다. 상식을 들먹이는 정치인이 비상식적이니, 어찌 대한민국의 정신상태가 망국지경이라고 하지 않겠는가.

상식가 정상을 한국정치판에 화두로 만든 자는 아마 박원순의 동지인 안철수 후보일 것이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2011년 10월 27일 안철수 교수는 제3정당 창당 여부에 대해 “학교 일만으로도 벅차다”고 말하면서, 28일에 “인문학은 아는데, 정치는 모른다”고 했고, 박원순 시장의 당선 의미에 대해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에서 시민들이 상식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것이 상식이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네거티브 공격은 상식적이지 않은 것이고 또 상식적인 답변이 있는데도 계속 주장하면 그것은 검증이 아니라 네거티브다. 모든 것은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 이로써 좌우익 사이에는 ‘상식과 비상식의 구조’가 형성되고, 안철수 교수는 자신의 비판자들을 ‘벌레’로 매도하면서 이분법적인 ‘상식-비상식 구도’를 좌우익에 들이댔다. 좌익세력의 몰상식성과 비정상성에 침묵한 안철수는 우익진영에만 화를 냈다.

최근 이회창 캠프의 ‘장자방’이이라는 윤여준씨가 문재인 캠프의 선거전략가로 영입되고,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안철수 캠프의 경제자문으로 거명되고, 박근혜 후보가 이외수를 찾아가서 같이 가자고 머리를 조아리는 등 대선전에서 각 후보들이 자신들의 ‘정체성 물타기’에 정신이 없을 때에, 안철수의 멘토로 불리는 서울대 조국 교수가 “우파 중에 상식에 건전한 자들을 꼬셔서 안철수 쪽으로 몰고 오면 안철수 지지율이 60%는 될 거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고 한다. 우익애국논객들의 눈에 좌편향적 조국 교수는 몰상식의 상징적 인물인데, 이런 최악질의 몰상식한 좌익분자가 우익애국진영을 향해서 ‘우파 중에 상식에 건전한 자’라는 말을 했다고 하니, 한국사회에는 ‘상식과 비상식’ 혹은 ‘정상과 비정상’의 대결이 좌익분자들에 의해서 격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김대중-노무현-김일성 추종 좌익분자들은 국제사회에서 통하지 못할 ‘몰상식을 정상으로 맹신’하고 있다. 남한 좌익교수들의 주장은 북한학자들의 주장처럼 몰상식하다.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폭동,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제주해군기자 반대, 4대강 정비사업 반대 등에서 좌익세력이 보여준 비정상적 억지와 몰상식한 깽판에 학을 뗀 국민들은 조국과 같은 좌익학자들의 몰상식성에 진절머리가 나는데,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이런 좌익학자가 국제사회에서 정상적인 상식을 견지하는 우익진영을 향해서 ‘몰상식’하다고 삿대질을 한다. 천안함 피격사건과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폭동에서 김대중-노무현 추종세력이 남긴 언행을 지금 다시 보면, 종북반미에 미친 정치적 광신도들의 비정상적이고 몰상식한 망동에 다름 아니다. 김대중-노무현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좌익분자들의 이성과 양심은 북한의 비정상적이고 몰상식한 정치문화에 친화성을 가진 비정상과 몰상식에 찌들어있다. 남한의 종북좌익분자들이 북한의 폭압과 살상에 침묵하는 것은 북한의 비정상성과 몰상식성에 친화성(affinity)이 있기 때문이다. 조국 교수는 곽노현이나 박원순이나 안철수처럼 몰상식한 것이다.

안철수 교수가 자신과 박원순의 비판자들을 향해서 과거에 ‘몰상식한 벌레 같은 것들’이라는 취지의 비판을 가했지만, 자세히 안철수 후보의 언행들을 보면, 오히려 우익애국논객의 눈에는 비정상적이고 몰상식한 거짓말과 궤변을 너무 자주 보여준다는 인상을 준다. 대북문제나 제주해군기지 등 안보와 치안에 대한 안철수 후보의 언행은 분단국가의 현실을 직시하는 정상적인 국민들의 눈에는 비정상과 몰상식 투성이로 보인다. 물론 재벌에 대한 안철수 후보의 이중성이나 부자에 대한 그의 이중인격적인 비난도 몰상식해 보이지만, 반란과 반역의 충동질을 주체하지 못하는 좌익세력에 동지적 입장을 견지하면서 대한민국을 지켜온 애국우익세력에 ‘비상식’이라는 낙인을 찍는 안철수의 모습은 결코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국민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다.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의 대북관도 지극히 비정상적이고 몰상식한데, 이런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를 한다면, 안철수 후보는 정치판에서 최악의 몰상식하고 비정상적인 좌익세력의 한 정치모리배로 확인되어버리는 것이다.

안철수가 그나마 대한민국의 정치판에 상식과 정상을 회복하려고 노력이라도 했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민주통합당과 단일화를 하면 안 된다. 민주통합당의 정신적 지주인 김대중과 노무현은 정상과 상식의 정치인들이 아니다. 광우병 촛불난동을 '아테네 이후에 최고의 직접 민주주의'라고 부른 김대중의 폭동전문가일 뿐이다. 김정일에게 굴종하면서 남한의 북한에 굴복시킨 반역의 정치꾼이 바로 김대중이 아닌가. 노무현의 비정상성은 그의 자살이 잘 증거한다. 이렇게 군중들이 위선적이고 기만적인 상태에서 어떤 대통령이 고요한 임기후를 맞이할 수 있다고, 노무현은 검찰의 조사 따위에 자살을 했단 말인가? 청와대의 정보를 다 자신의 고향인 봉하마을로 빼가는 노무현이 반역자가 아니면 어떤 자가 반역자인가? 입만 열면 대한민국의 건국과 건설을 저주하던 노무현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모든 정치꾼들은 비정상적이고 몰상식한 반역자 부류에 속하지 않겠는가? 노무현의 묘 앞에서 '진정성' 운운한 안철수도 비정상이 아닌가?

지금 한국사회에는 김일성 주체사상의 비정상과 몰상식에 비견되는 좌익분자들의 몰상식과 비정상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건국과 건설에 영웅들이었던 이승만과 박정희를 악당으로 매도하는 좌익세력의 몰상식한 선전선동이 얼마나 강했으면, 박근혜 후보는 자기 부친이 수행한 가장 영웅적인 구국행적인 ‘5.16군사혁명’을 ‘헌법정신을 어긴 반역’이었다고 자아비판 하겠는가? 4.19의거 이후 10개월 동안에 공산세력과 대치하는 분단국가에서 2,000여건의 시위와 데모가 벌어진 혼란상황에서 박정희 장군의 영웅적인 군사혁명이 없었다면, 이 나라가 어찌 살아남았겠는가? 노무현은 자신의 장인(권오석)이 마을사람 11명 죽창으로 찔러 죽였다는 기자의 질문에 “사랑하는 아내를 버려야 하느냐”는 말로써 패륜하지 않았는데, 박근혜 후보는 “5.16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사과한다”며 패륜하는 현상도 한국사회의 한 몰상식한 단면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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