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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자살한 썰 Ξ ┤◈

  • No : 21696
  • 작성자 : 부로
  • 작성일 : 2018-01-14 05:10:26

친구 자살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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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친구중에 얼굴 진짜 잘생긴애가있었어
    키 178정도에 그냥 핸섬하다기보다 머랄까 옛날 미남같은 스탈?
    다른애들은 별로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존잘이였어
    중딩때부터 아는사이였는데 점점 멋있어지더라.
    또 영어는 왤케잘하는지, 고1때 같은반이였는데 영어로된
    책읽더라.
    옷스타일은 깔끔하게 교복입고, 쉴때는 후즐근한 롱가디건 입고 다녔어
    인기는 별로 없었어 여자한테 관심도 없었고.
    중3때부터 혼자산다던데 보통 자취생들은 여자 많이 꼬시잖아?
    근데 얜 그러지 않았어.
    남자들끼리랑은 잘노는데 약간 우울증증세같은거 있어보이더라?

    여튼 걔가 고2때 자살했어.
    고 1때부터 걔가 게이란 썰이 돌기시작했어
    곱상하게 생긴 친구랑 붙어다니면서 좀 과하게 연애스러운 사진찍고 그랬다 그러더라구
    그 곱상한친구 카톡 프사에 있는걸 봤대
    그때까진 별로 신경안썼는데,
    자세히보니까 둘이 친구같은 행동을 안하는거야.
    서로 때리고 욕하고 그런거
    둘이서 그냥 웃으면서 얘기하고 담배 나눠피우고 책읽다가 같이 웃고
    근데 다들그러잖아 남의 일때문에 그렇게 신경쓰는일이 쉽진 않다는거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했지
    근데 두 사람 같이다니는게 너무 이뻐서 우리학교 여덕들사이에서 게이설이 붉어졌어
    그런거 있잖아 아이돌이나 애니캐릭터 게이로 엮는거.
    그래서 점점 소문이 심해져서 일진들이 걔네 괴롭히고 그랬어
    그러다가 우연히 걔 우는 모습을 봤는데,
    같은반이라고 했잖아. 걔가창가쪽이고 나는 반대쪽인데
    팔베게하고 수업시간에 내쪽보면서 눈물 한방울 흘리더라.
    아련. . .아련. . .
    몇개월후에 학교 매점뒤에 담배피는데가있는데 거기서 걔네둘이 키스했다는거야
    난 못봤는데 애들몰려서 가보니까 어떤애가 존나 웃으면서 얘네둘이 키스했어ㅋㅋ이러더라
    담배피러왔다가 봤데
    그래서 걔네둘이 아무말도 안하다가 나가고 학교 무단조퇴했어
    담날에 그 곱상한 애는 학교왔는데 걔는안왔더라구
    그리고 그 다음날 선생님이 울면서 걔 수면제 먹고 자살했다고 하더라. .
    뺨맞은 기분이였어..
    친구들 다 울고 그 곱상한애 기절해서 보건실가서 누워있고. .
    엄마말로는 걔 유서 있다던데 내용은 모르겠다.
    여튼 진짜 둘이 사귄건 맞는거 같고,
    그때 이후로 동성애에 대한 시선이 바꼈어
    진짜 그 커플 이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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