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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와 밀약을 맺었는 지는 알 ┍ Ι¨

  • No : 21690
  • 작성자 : 우글우글
  • 작성일 : 2018-01-14 03:11:43

야마나와 밀약을 맺었는 지는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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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마나와 밀약을 맺었는 지는 알 수 없는상황이다 그렇지만 지금 뚫고 나갈수도 없는 것이다 이반이 시마를 따라 내성 안쪽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아카마스의 궁성으로들어섰을 때는 해시 무렵이었다 그러나 궁성 안은 불이 환했고 가신과 무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궁성은 성벽의 높이가 스무자나 되는데다 망루와 사대까지 촘촘하게 세워져 있어서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보였다 침입군은 먼저 외성과 내성의 성벽을 거쳐야 될테니 세곳의 벽을 맞는 셈이 될 것이다 궁성의 본채에 들어섰을 때 가신차림의 무사가 마루 끝에서이반을 맞더니 시마를 돌려 보냈다 40대 초반쯤의 사내는 육중한 체격이었으나 눈빛이 부드러웠다 그가 이반에게 말했다 난 아카마스 가문의 중신 고노에요 아베님을 주군께 모시겠소 이반이 머리만 끄덕여 보였으므로 힐끗 시선을 주었던 고노에가 앞장을 섰다 고노에를 따라 긴 복도를 몇 개나 지나 무사 둘이 좌우에 벌려 앉아있는장짓문 앞에 섰을 때 이반은 이곳이 아카마스의 내실임을 알았다 무사 둘이문을 양쪽으로 젖혔을 때 넓은 방안의 정경이 눈에 들어 왔다 정면에 앉아똑바로 이반을 바라보며 앉은 사내가 아카마스일 것이다 아카마스의 앞쪽에는 두명의 가신이 무릎을 꿇고 마주보며 앉아 있었는데고노에와 이반이 들어서자 쏘는듯한 시선으로 훑어보았다 이반과 고노에는아카마스의 10보쯤 앞에 앉았는데 이반은 무릎을 꿇지 않았다 그대가 하가와의 양자 아베인가 아카마스가 부드럽게 물었으나 정색한 얼굴이었다 그렇습니다 어깨를 편 이반이 아카마스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물으시는 분은 아카마스 가문의 주군이신 모리 아카마스님 이십니까 그때 고노에는 물론이고 좌우에 벌려 앉은 두 중신의 얼굴빛이 변했지만아카마스는 입술 끝을 구부리며 웃었다 그렇다네 230만석 영지의 주인이며 일본 내해의 제해권을 잡고있는 영주이기도 하지 하지만 350만석의 야마나 가문과 420만석의 호소카와 가문에 둘러 쌓여중립과 양면 외교를 해야 지탱되는 처지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때 우측에 앉아있던 50대쯤의 중신이 어깨를 세우고는 세차게 혀를 찼다 무엄하다 건방지게 허세 부리지 말라 나서지 마라 노부스케 아카마스가 가볍게 중신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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