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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개방주차장 확보’로 도심 주차난 해소

개방주차장 지원심의위원회 개최…4개소 156면 확보

전경중 | 기사입력 2021/11/26 [10:05]

영주시, ‘개방주차장 확보’로 도심 주차난 해소

개방주차장 지원심의위원회 개최…4개소 156면 확보

전경중 | 입력 : 2021/11/26 [10:05]

개방주차장 지원심의위원회 개최


[울진타임즈=전경중] 영주시가 개방주차장 사업을 통해 도심 주차문제 해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5일 개방주차장 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최종 4개소 개방주차장을 선정해 총156면의 주차면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12월 22일 제정된 ‘영주시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조례’를 근거로 △주간 또는 야간에 주차면 10면 이상을 3년 이상 무료 개방 가능한 곳 △하루 7시간 이상, 주35시간 이상 무료 개방 가능한 곳 △개방주차장으로 별도 표시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회는 영주동산교회 포함 5개 신청자를 대상으로 △개방주차면수 및 개방시간 △부설주차장 규격 준수 △사업의 적정성을 고려해 최종 4개소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영주동산교회 70면 △신영주교회 60면 △남산사우나 15면 △영주상공회의소 11면이다.

해당 사업장은 1개소당 최대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내년 4월까지 CCTV, 차선도색, 카스토퍼 설치 등 개방주차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시설개선을 마치고 개방시간에 따라 운영하게 된다.

임흥규 경제산업국장은 “도심에서 늘어나는 차량 수를 감당하기에는 신규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면적은 한정돼 있어 시가지 주차난의 완전 해소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개방주차장 제도가 확대 시행되어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은 내년 3월 신청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신청 및 현장조사, 위원회 심의의결, 협약 등 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료하고 7월 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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