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타임즈=전경중] 포항시는 8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포장‧배달 및 밀키트 취급업소 양성을 위한 ‘포항음식 요리아카데미 교육’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외식업소 5개소 영업주가 참석한 가운데 외식산업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외식업 소비트렌트 변화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전환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차별화된 음식문화 육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교육대상업소를 방문해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외식문화에 발맞춰 메뉴개발, 배달서비스, 홍보마케팅, 포장디자인, 식재료 및 위생관리, 메뉴별 포장디자인 개발 등 업소별 맞춤형 1대1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포장‧배달과 집에서 간편하게 먹는 밀키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식업소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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