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33일간의 제290회 2차 정례회 마무리

2020년 강남구 예산안 1조 1,278억 원으로 수정 가결

전경중 | 기사입력 2020/12/18 [15:10]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33일간의 제290회 2차 정례회 마무리

2020년 강남구 예산안 1조 1,278억 원으로 수정 가결

전경중 | 입력 : 2020/12/18 [15:10]

 

[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는 12월 18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1월 16일부터 33일 간 진행된 제29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0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였던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에는 행정사무감사 및 2021년도 예산안 심사, 안건 심사가 이루어졌다.


12월 7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총 15개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이 처리됐다. 특히 의원 발의 안건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진홍 의원 외 6인)은 원안가결, 「서울특별시 강남구 유네스코 활동에 관한 조례안」(김현정 의원 외9인)과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김광심 의원 외 5인)은 수정가결 되었다. 또한 18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이호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수정가결 되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1조 1,278억 원 규모의 ‘2021년도 강남구 예산안’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차례에 걸친 계수조정과 집행부와의 질의답변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수정가결 했다.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총 10일간 열과 성의를 다해 펼쳐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의 활동은 구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요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장시간의 회의 끝에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는 사업의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홍채인식 복무관리 시스템 설치 및 운영’등 총 47개 사업에서 105억 3천 9백 7십 1만 1천원을 전액 또는 일부 삭감하여 ‘포이초 인조잔디 설치’등의 의원발의사업 및 내부유보금으로 총 105억 3천 9백 7십 1만 1천원을 증액 편성했다. 강남구의회가 확정한 2021년 강남구 예산은 일반회계 1조 866억 원과 특별회계 412억 원 등 총 1조 1,278억 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약 1,116억 원이 증가된 규모다.


이어서 18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21년도 강남구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제290회 정례회에서 심사된 모든 안건들이 최종 처리됐다.


한용대 의장은 “의욕적이고 생산적인 의정 활동을 한 달 넘게 펼쳐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내년도 예산이 당초 계획과 승인된 취지에 부합되게 쓰여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각별히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코로나19 업무 등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성의껏 답변 해주신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내년에는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 없는 세상에서 지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2020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월드서울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