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강동구 서울 골목길 재생사업 본격 추진

천호3동 성안로31길과 상일동 구천면로100길 일대, 3년간 22억 원 투입

전경중 | 기사입력 2020/12/11 [09:10]

강동구 서울 골목길 재생사업 본격 추진

천호3동 성안로31길과 상일동 구천면로100길 일대, 3년간 22억 원 투입

전경중 | 입력 : 2020/12/11 [09:10]

 

[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강동구는 2020 하반기 서울 골목길 재생사업에 선정된 천호3동 성안로31길과 상일동 구천면로100길 일대 골목에 대한 골목길 재생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공모에는 총 15개 자치구가 18개 사업지를 신청했는데, 2개소 신청한 자치구 중 강동구가 유일하게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대규모 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골목 단위의 현장밀착형인 소규모 재생사업이다. 계획단계부터 사업완료 시까지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하는 등 맞춤형 골목길 재생을 통해 그 효과는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예상 된다.


사업비로 3년간 총 22억 원이 투입되며, 주요사업으로 천호3동은 도로, 담장, 대문 등 정비, CCTV 확충 및 방범창 정비, 문주용 택배함 설치, 골목화단, 주민쉼터 등을 조성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상일동은 도로, 공원, 간판 등의 노후 시설물 정비, 경관조명 설치, 먹거리 축제, 야시장 등 독창적 골목문화 콘텐츠 창출 등 골목환경 개선을 통해 골목상권을 회복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기존의 도시재생사업과 비교하여 좀 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강동구 지역 특성에 맞는 강동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소규모 골목길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인접 지역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뉴딜사업 등 보다 규모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