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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축협·수협

은영선 작가 | 기사입력 2018/05/05 [09:48]

농협·축협·수협

은영선 작가 | 입력 : 2018/05/05 [09:48]


청정한 농토(農土)를 후손(後孫)에게 물려주는 것은 천도(天道)다. 농토를 보존(保存)시키려면 농민이 생산해서 만든 제품을 구매해서 식용해야한다. 농협·축협·수협에서 생산한 가루(분말 粉末) 형태의 제품은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데 마(山芋 Chinese yam)가루, 미숫가루, 볶음콩가루, 누에가루, 다시마가루 등 종류가 다양하다. 국회의원이 농협·수협·축협에서 생산한 음식으로 삼시세끼를 섭취하는 것은 새싹(어린이)의 성장(成長)에 공헌(貢獻)하는 솔선수범(率先垂範)이다.


정당(政黨)이 의견을 관철시키려면 다양한 정보(情報)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는 보고서를 작성해서 journalist에게 배포하고 국회의원도 농성을 선택할 수 있다. 단식농성은 투정하는 어린아이 수준이기에 국회의원이 선택하기에는 모자람이 많다. 김성태 원내대표가 5월3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드루킹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했다고 인터넷에 떠돈다. 광제서원 남악서원 대각서원, 진주(晉州市)는 유림(儒林)이 강건(剛健)하고, 호남 곡창지대를 지킬 만큼 문무(文武)를 겸비했다는데 세월(歲月)은 법학학사도 떼쟁이로 변모시키나보다.


요즘 드루킹이 대세남(popular man)이라지만 나는 두루king이 궁금하다. 문서작성달인 두루king이 ‘빠짐없이 골고루 왕국(王國)’을 건설한 배경에는 ‘폴앨런·빌게이츠 능가하는 컴퓨터천재 서유기, kinghood Kim代업’ 조력(助力)이라는 풍문이 떠돈다. 두루king·서유기는 “미국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사(Apple Inc.) 취업을 허락해주면 월급(月給)은 대한민국 정부(政府)에 기부(寄附)할 테니 천재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는 가설(街說)이 있다. 호소가 무산된 것은 ‘천재성을 외국으로 반출시킬 수 없다’는 설(說)과 ‘외국어 실력이 탁월하지 않아서 준법을 준수하지 못할 것을 우려했다’는 주장이 있다.


movie story처럼 황당한 사연을 스스럼없이 털어 놓는 것은 2001년 나의 인터뷰 기사로 시작되었는데 신동립 기자(journalist) 허락을 받지 않아서 생략한다. 지속적인 불편함을 사이버경찰대에 신고하다가 2012년 홈페이지 글쓰기를 폐쇄했다. 소문에 의하면 두루king이 인터넷에 떠도는 음란사진을 고발하려고 나의 홈페이지를 이용했다고 한다. 기고문(寄稿文) ‘은영선 울진군민 되다!(울진신문)’ ‘곰취! 꼼치?(울진타임즈)’는 인기가 상당했다.


인기는 내가 많은 지인(知人)에게 자랑한 덕분이라고 자부했는데 두루king이 지역신문 발전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조회수(Page View)를 높였다는 주장이 있다. 울진신문 전병식 대표에게 두루king 공로(功勞)를 이야기했다. 회원을 동원해서 조회수를 올려준 의도가 순수하다면 고맙다는 인사는 할 수 있다고 전병식 대표가 대답했다. 그렇다면 나도 두루king에게 고맙다고 해야 할까?


지역신문 기고문을 읽고 자연(自然) 두루미)과 관련 있는 작품에 조회수를 올리는 작업을 하는 사람이 대선(presidential election)에 관여했다면 두루king 처지(處地)를 살펴보아야한다. 대한민국 언론 자유활달(自由闊達) 존재하고, 두루king·두르킹 동일(同一) 인물인지 구별하려면 특검 필요하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노숙농성에도 우유(milk)에 미숫가루를 첨가해서 삼시세끼 챙겨 드시고 신체발부(身體髮膚)를 물려주신 조상님께 염려를 안기지 않는 자손(子孫)이 되세요.


작성(作成), author은영선(내 인생을 바꿔줄 행복여행-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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