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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중부선철도 삼척시 매원초곡 반대시위 집회

전경중 기자 | 기사입력 2016/11/15 [08:37]

동해중부선철도 삼척시 매원초곡 반대시위 집회

전경중 기자 | 입력 : 2016/11/15 [08:37]

삼척시 근덕면 매원·초곡 주민들이 삼척~포항간 동해중부선 16공구 초곡~궁촌 구간 철도노선변경에 반발하는 집회를 열고 원안대로 공사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14일 삼척시청 앞 광장과 시가지 일원에서 집회를 갖고 “삼척시가 노선변경에 대한 지역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이장을 동원하여 부정투표를 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지난해 착공한 매원역사 구간 노선을 최근 내륙방향으로 30여m 조정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관광역사 축소 및 환경파괴 등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양병래 노선변경반대추진위 대표는 “국가철도부지에 2만5천평 원안노선의 관광역사를 두고 5만여평 녹지를 훼손하면서 노선을 변경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당초 원안대로 매원역사를 건설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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