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업인 울진환경농업연구회(울진환농연)는 2005년 6월 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울진환농연은 지난 2004년 12월 경상북도지사로부터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고 2005년 1월부터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 3월초 인증신청서를 제출하여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지정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인증기관 지정은 전국적으로 12번째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설립된 것은 양평군에 이어 두 번째이다. 울진군이 자체 인증기관을 보유함으로써 관내에서 생산되는 유기농림산물, 유기축산물, 전환기유기농림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 등을 자체 신청받을 수 있어 효율적인 인증업무 추진과 향후 민간 주도형 친환경농업 육성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황유성 회장은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 지정과 함께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최우선과제로 선정하고 공정하며 엄격한 심사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모범적인 민간인증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친환경 실천농가도 규정에 맞게 열심히 농사를 지어줄 것을 당부했다.